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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형준·오창훈, 사업 동반자가 된 가수 선후배

2022.04.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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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제안으로 합류한 오창훈
"아이돌 그룹 제작 계획 중"
"NFT 발행, 유통도 주 사업 중 하나"
SS501, 더블에스301 멤버 김형준과 남성 듀오 원투의 오창훈. 어떤 접점이 있을지 쉽사리 추측이 되지 않는다. 이들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SDKB와 명품기반 유동화 O2O플랫폼 엔터버튼을 꾸려가고 있는 사업 동반자로 함께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은 OST 작곡가로 주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의 OST 음악을 썼던 오창훈은 새로 만드는 노래의 가창자를 찾는 과정에서 김형준과 연이 닿았다. 김형준은 지난해부터 친동생인 유키스 출신 알렌킴(김기범)이 설립한 SDKB의 총괄제작자를 맡으면서 엔터 부문을 이끌고 있는데, 여러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의 생각과 뜻이 맞아 떨어지면서 SDKB에서 뭉치게 됐다.
"저는 동생이랑 사업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연예인 일과 제작을 병행하면서 같이 해볼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오창훈) 형과는 가수와 작곡가로 만났지만 취미나 생각의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친했던 사람들도 동업을 하게 되면 싸운다고 하는데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았고, 가족처럼 느껴져서 같이 해보자고 제안을 하게 됐습니다. 형이 흔쾌히 수락을 했어요."(김형준)
"저는 OST 사업을 따로 하고 있었는데 형준이가 같이 해보자고 해서 결심을 했습니다. 둘이 너무 잘 맞기도 해서 크게 고민하지도 않고 해보겠다고 했어요. 아이돌 육성부터 아티스트 영입, OST 사업, 드라마 제작 지원과 OTT 사업까지 앞으로 여러 방면을 시도할 생각입니다."(오창훈)
특이한 건 엔터 분야 뿐만 아니라 명품을 기반으로 하는 O2O플랫폼 사업도 진행하면서 ENTC 토큰을 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엔터 업계에서도 각광 받는 NFT 사업에도 눈을 뜨고 있었다.
"연예인의 굿즈나 미술품을 NFT로 발행해서 세계적으로 유통하는 것이 주된 사업 중 하나입니다. 대형기획사들도 이미 NFT를 시작했잖아요? 셀럽들의 그림이나 굿즈를 NFT 생태계 안에서 활용하려고 합니다.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도 논의하는 것들이 있고요."(오창훈)
"해외로 공연을 다니다 보면 굿즈를 가지고 나가야 하는게 너무 힘든 거예요. NFT라는 기반이 생기다 보니 굿즈 제작이나 판매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연예계 활동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김형준)
엔터 사업에 있어서는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려 한다.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눈여겨볼만한 연습생들이 있다고. 제작자로 변신한 김형준은 "내가 했던 모든 것들에 전문가가 붙어 있었다는 걸 과거에는 잘 몰랐다. 준비해야 할 게 보통이 아니더라. 준비한 시간과 노력이 존경스러웠다"고 느낀 점을 털어놨다. 그는 현재에도 4사 음악 방송을 매주 챙겨보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 하고 있다.

김형준과 오창훈은 거의 매일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사업가로서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각각 16년, 21년의 오랜 연예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 흐름 속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달리고 있다.